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동료들을 응원했다.
토트넘은 26일 (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A컵 32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쳐 0-1로 패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FA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손흥민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를 호텔 TV로 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토트넘은 이번 2023~2024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남은 컵 대회는 FA컵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패배로 FA컵 여정을 마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도 무관으로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앞서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말레이시아 대표팀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2023’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3으로 비겼다.
한국 대표팀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초반 내리 두 골을 내준 뒤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2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 통한의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국 대표팀은 1승2무(승점 5)를 기록, 바레인(2승1패·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요르단(1승1무1패·승점 4)은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 16강 티켓을 얻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전 1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16강전을 치른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