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원삼성에서 수원FC로' 정승원 수원FC 이적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수원FC가 ‘하드워커’ 정승원 영입을 발표했다. 수원FC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정승원의 합류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보강에 성공했다.

정승원은 2017시즌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22년 수원삼성으로 이적해 계속 국내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1997년생임에도 K리그 통산 167경기 출장에 8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리그 수준급 선수다.

정승원의 가장 큰 무기는 왕성한 활동량과 멀티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전방과 후방, 중앙과 측면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코치와 선수 관계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2024시즌 다시 만나는 스승과 제자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정승원은 “김은중 감독님과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2024시즌 파이널A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