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과거 본인을 힘들게 했던 루머를 회상했다.
'연예계 X파일 유출 사건' 휘말렸던 한예슬은, 최근까지도 유흥업 종사 루머 등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명해지면서 루머가 시작됐다"
2024년 1월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한예슬 남친 앞에서 이것까지 가능하다고?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예슬은, "연예계 X파일 루머 당시 정말 큰 상처를 입었다"며 입을 뗐다.
이어, "인생이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 '논스톱'으로 어린 나이에 한국에 와 활동하면서, 갑자기 유명해지며 모든 게 다 좋을 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루머들이 시작됐다"고 덧붙인 한예슬.
그러면서 그녀는, "저에 대한 온갖 루머들이 있었더라. 모든 사람들이 나를 그런 식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다. 그 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당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훗날까지 발목을 붙잡은 사건
'연예계 X파일 유출 사건'은 지난 2005년, 온라인 상에서 발생했다.
'연예인 X 파일'은 당시 한국 최대의 광고 회사 'A 사'에서 작성한 데이터베이스로, 인기 연예인들에 대한 적나라한 평가는 물론, 밝혀지지 않은 사생활과 루머까지 정리되어 있어 큰 논란이 됐다.
한예슬 또한, X파일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당시 X파일에는, 신인이었던 한예슬이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순간부터 연기 데뷔 내용을 비롯해 한예슬의 장단점과 앞으로의 비전 뿐만 아니라, 그녀가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유흥업에 종사했다는 내용까지 담겨 있었던 것.
이에 한예슬은,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지만, 해당 사건은 이후 계속해서 그녀의 발목을 붙잡는 요소로 작용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Copyright ⓒ 뉴스크라이브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