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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야구장 전경.(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김민성 선수는 2007년 2차 2라운드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이후 2010년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됐으며, 2019년에는 LG 트윈스로 이적해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김민성 선수는 통산 타율 0.269, 1406안타, 131홈런, 725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시즌에는 소속팀이 한국시리즈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구단은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김민성 선수가 젊은 선수단에게 귀감이 되는 리더가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년 만에 입단 구단에 복귀하게 된 김민성 선수는 “먼저 롯데자이언츠로 돌아와서 감회가 새롭다. 부산 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생생하다. 진심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도 감사 드린다”며 “롯데에는 젊고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으니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공격과 수비에서 팀이 바라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열정적인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LG 트윈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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