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제 무너져...대통령은 당무·선거에서 손 떼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재명 “경제 무너져...대통령은 당무·선거에서 손 떼라”

투데이신문 2024-01-26 11:41:08 신고

3줄요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윤석열 정권의 경제정책을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며 정치·선거개입 대신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기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데 집권 세력은 총선용 포퓰리즘, 그리고 권력 다툼, 이전투구에 여념이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기는커녕 영부인 의혹 은폐, 노골적 당무개입, 선거개입에 앞장서는 등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완전히 실종됐다”고 맹비난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 “정치에서 손을 떼고 경제에 집중하라”며 “1%대 성장률, 초유의 세수 펑크 사태, 2년 연속 무역 적자, 부동산 PF 시한폭탄, 윤석열 정권의 지난 2년간 경제정책 성과”라고 혹평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도 후보일 때까지는 특정 세력을 대표하지만 당선이 돼 취임하고 나면 온 국민을 대표하고 온 국민을 네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며 “특정한 편, 특정한 정치세력 편을 들어서도 안되고 또 개입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실정법에 위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여당이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들을 왜 총선 끝나면 하겠다고 하는 것인가”라며 “야당이 반대하지 않고 야당도 주장했던 것, 그 일 바로 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대선 때 이야기하고 지금까지 안하다가 총선 되니까 또 하겠다고 그러다가 다음 지방선거 때도 하겠다고 또 공약할 것인가”라며 “말만 하는 정부여당이 되어서는 안되고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라 실천할 때’라고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