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크로스 MMORPG '롬(ROM)'에서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테스트에서 무려 14강에 성공한 반지가 등장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닉네임 푸딩이라는 이용자다. 이 이용자는 파란색 등급의 선구자의 반지(각인) 아이템을 14강까지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이용자는 이 반지를 15강을 시도하다가 14강에 그쳤는데 "4%는 뚫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테스트 기간 동안 선구자의 반지 최고 강화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험가의 증표로 제작할 수 있는 '선구자의 반지'를 누구 보다 높은 등급으로 강화한 이용자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선구자의 반지는 메인 화면 우상단의 [메뉴] → [제작] → [이벤트] → [모험가의 증표] 탭을 통해 모험가의 증표로 제작할 수 있다. 선구자의 반지를 10강 이상 강화한 이용자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자도 이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반지를 30개 제작했다. 제작에 드는 재료는 게임사가 이용자들을 위해 미리 제공해 둔 것이 있어서 수월했다. 하지만 강화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초반 12강을 선택해 두고 강화를 시작하니 강화 비용만 1만 2천 골드. 30만 골드 이상이 소모된다.
강화 확률은 지그그히도 높았는데, 11강까지는 성공했지만 한번도 12강까지 가지를 못했다. 10강에서 11강 가는 확률은 15%, 장비가 파괴됙 확률은 85%였다. 14강에서 15강 가는 성공 비율 4%가 얼마나 큰 것인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7강까지는100%지만 이후부터 점차 줄어드는 것이고, 이후 8강, 9강, 10강, 11강, 12강, 13강, 14강이 모두 연속적으로 성공해야 한다는 극악의 확률인 셈이다.
30개의 반지를 강화하는동안 대장장이 기술은 3~4단계로 크게 높아졌다. 휘귀 장바 강화 실패, 모든 강비 강화 성공 200회 등 업적도 5개 정도 달성했다.
그리고 다른 이용자들이 올린 강화 성공 게시물을 보면 12강 이용자가 12명인데 반해, 13강 이용자가 1명 뿐이라는 점도 12강에서 13강 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 참고로 13강 성공 이용자의 레벨은 58레벨, 14강 성공 이용자의 레벨은 55레벨이었다.
롬 반지 30개 강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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