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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 시민들의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신정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부터 '전국민 물음 프로젝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거야'라고 말하고 국민들에게 인기만 얻으면 되었던 기존의 정치 플랫폼을 이제는 내려놔야 한다라는 위기의식에서 상향식 네트워크 정당을 국민들 앞에 선보이려고 한다"며 "현장의 시민의 의견이 물 흐르듯 정치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흐르는 민주주의를 시작한다고 봐 주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7일 간 참여형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를 통해 시민들의 질문을 받을 계획이다. 답변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하며, 이낙연 인재위원장과 신정현·이석현·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답변 형태는 실시간 댓글 및 쇼츠 영상 등을 통해 이뤄진다.
새로운미래는 또 시민들의 제안과 이에 대한 당의 답변, 이후 이뤄진 토론의 내용으로 당사에서 오프라인 공청회를 분야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분야별 시민 네트워크를 만들어 해당 분야의 시민단체 및 전문가 그룹을 연결해 정책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어떤 정책을 선보일지는 내달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며, 프로젝트의 내용은 내달 7일 전자책으로도 발간된다.
신 위원장은 "네트워크 정당의 가장 큰 목적은 시민들에게 정당의 지향과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드리자는 것, 시민들이 정책 제안과 법안 제안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새로운미래라는 정당이 플랫폼이 되어서 시민·당원들이 모여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 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트워크 정당의 시민참여 플랫폼은 새로운미래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정당의 모습"이라며 "시민들로부터 제안과 질문을 받으면서 국민들의 생각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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