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대성의 홍보에 나섰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최근 지드래곤 등을 언급하면서 구설수에 오른 승리의 근황에 대해 재조명했다.
엇갈린 행보
2024년 1월 23일, 지드래곤이 본인의 SNS에 대성의 팬미팅 포스터를 게재하면서 홍보에 나섰다.
이에 더해, 팬미팅 개최 날짜와 시간까지 덧붙이며 대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지드래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최근 지드래곤을 언급했던 승리의 행보와 비교에 나섰다.
앞서 승리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파티에 참석해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그곳에서 "내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올 것"이라며 지드래곤과 태양의 노래인 'GOOD BOY' 에 맞춰 춤을 췄던 것.
다만 승리의 이러한 행보는, 누리꾼들로부터 "승리가 무슨 낯으로 빅뱅을 언급했는지 모르겠다", "빅뱅팔이아니냐"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상반된 두 빅뱅 멤버들
승리는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당시 논란에 휩싸이면서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그는, 이후 징역 1년 6개월형을 확정받아 수감 생활을 하게 된 끝에, 지난 2023년 2월에 출소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 2011년 5월 경, 본인의 아우디 A4 차량을 몰고 양화대교 남단을 지나가다, 전방 부주의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사망케 했다고 추정된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다.
이에 경찰 측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과 과속에 중점을 두어 대성을 수사했고, 블랙박스 판독 결과 대성이 무려 80km의 속도로 과속을 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구속 입건되게 됐다.
결국 이 사건으로 6개월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된 대성은, 이후 불법 유흥업소 운영 방조 혐의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비록 상술했던 두 사건 모두 무혐의로 끝나게 됐지만, 공인으로서는 치명적인 논란에 연거푸 휩싸였던 탓에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된 대성.
그 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못했던 그는, 결국 빅뱅 및 YG 엔터테인먼트를 탈퇴하고 새로운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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