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타율 '1할대 홈런타자'… 조이 갈로 1년 500만달러 영입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MLB) 워싱턴이 1할대 홈런 타자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지난 24일(한국시각) 워싱턴이 자유계약선수(FA) 조이 갈로와 1년 500만달러(약 67억원)에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텍사스에서 데뷔한 갈로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미네소타 등을 거치며 9시즌 통산 863경기에 출전해 타율은 0.197에 그쳤다.

갈로는 통산 삼진(1190개)이 통산 볼넷(464개)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그러나 통산 홈런은 통산 198개다. 시즌 평균 20개 이상의 홈런을 친 셈이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팀 홈런 151개로 내셔널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홈런타자가 부족한 워싱턴은 갈로의 한방에 기대를 걸고 500만달러를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