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출생아 1만7531명 역대 최저…10만명 인구 감소 시대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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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출생아 1만7531명 역대 최저…10만명 인구 감소 시대 현실화

데일리안 2024-01-24 12:00:00 신고

3줄요약

1~11월 21만3572명, 전년比 8.1%↓

자연감소 1만2724명…49개월째 줄어

사망자 수 3만255명, 전년比 0.3%↑

지난해 11월 인구가 1만2724명 자연감소하면서 연간 10만명 이상 인구 감소 시대가 현실화됐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1만7000명대로 내려앉으며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기에 사망자도 늘어나면서 11월 국내 인구는 1만2724명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전년 대비 1450명(-7.4%)이 줄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아 수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다만 감소 폭은 10월(-8.4%)에 비해 소폭 둔화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11월 기준 4.2명으로 집계되면서 1월부터 11월 중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21만3572명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

11월 사망자 수는 3만255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동월대비 99명(0.3%)이 증가한 것이다. 1~11월 누적 사망자는 32만565명으로 지난해보다는 5.6% 쪼그라들었다.

11월 인구는 1만2724명 자연감소하면서 지난해 10월(-1만1175명명)에 비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국내 인구는 2019년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49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다.

특히,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가 나타났다. 세종은 11월 56명이 자연증가했으나, 10월인 85명에 비해 29명이 줄었다.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인구는 누적 10만6994명 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연간 10만명 이상 자연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확실시된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6695건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760건(-4.4%) 쪼그라들었다. 11월 이혼 건수는 792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5건(-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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