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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과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려는 대통령실의 발버둥이 참으로 가관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신년 기자회견'을 대통령의 선택사항으로 여기고 있느냐"며 "국민 앞에 새해 국정 목표를 밝히고 국민의 물음에 답하는 것은 대통령의 당연한 의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의무'마저 집어삼켜 버렸다"며 "이 정도면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국정 목표가 '김건희 여사 리스크' 관리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주장했다.
권 수석대변이은 "국민의 10명 중 7명 정도가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속히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 등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국민의 물음에 대해 직접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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