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바뀌었다"... 김재중, 20년간 사생택시에게 받은 공포스러운 피해 수준... "꼭 징역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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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었다"... 김재중, 20년간 사생택시에게 받은 공포스러운 피해 수준... "꼭 징역 살아라"

하이뉴스 2024-01-24 1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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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김재중


김재중이 20년간 자신을 괴롭혀온 사생택시를 공개 저격하고 엄중 처벌을 예고하며 화제다. 

23일 새벽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구간마다 기다리는 사생택시들. 손님이 쫓아가달래서 가야 한다는 드라이버들. 차 안에서 무전으로 작전수행하듯 한 사람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을 짓밟는 괴롭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당신들. 정말 프로다운 프로세스는 여전하더군요"라며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어제 차량 6대 전부 블랙박스 영상 포함. 촬영하여 앞으로도 더 수집할 예정이며 사생활과 인간의 고통을 수집하는 당신들은 큰 처벌을 받기 바란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재중씨가 결혼하시면 식장에도 꼭 찾아가겠습니다'라는 무서운 한마디를 아직도 잘 기억한다. 잘 지켜주셔서 꼭 징역 사셨으면 좋겠다"면서 "20년.. 딱 여기까지만 하자. 밥 먹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뒤로 돌아보는 습관 오랜만에 생겼다. 바쁘다. 당신들 돈벌이에 도망 다니는 도로 위의 시간.. 이제 놓아줄 때도 되지 않았나요?"라고 말했다.

 

사생택시란 하루 일정 금액을 받고 스타의 뒤를 쫓아주는 택시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사생택시란 하루 일정 금액을 받고 스타의 뒤를 쫓아주는 택시를 말한다. 김재중은 자신을 쫓고 있는 사생택시 운전자의 모습을 짙은 모자이크와 함께 게재하고 "우리 팬들이라니. 우리 후배들은 같은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도 좋아하는 스타를 TV로만 보고 있습니까? 당신도 직접 만나보세요. 드라마 그 외의 투어로'라는 문구로 홍보하고 있는 사생택시 안내문에 "법 앞에선 고객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끝나겠지. 이래서 사생택시 타는 사람보다 사생택시 운영사가 더 악질이라는 거다"라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2021년 한 방송을 통해 사생피해를 고백했다. 새벽에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이사를 하면 건너편 아파트 같은 층에 집을 얻어 지켜보는 등 스토킹을 당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찰에 신고해도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 2년에 한 번 이사를 하고 차를 많이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다른 연예인들도 사생택시로 인한 피해 호소를 한 바 있다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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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다른 연예인들도 사생택시로 인한 피해 호소를 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당시 트위터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매번 목숨 걸고 도망가듯 운전하는 것 무섭다"며 "집 앞도, 구청 앞도 쫓아 오지마시라"고 했다.

지난 2021년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생) 택시를 이용해 장기간에 걸쳐 계속 아티스트를 따라다니거나 군 복무 중인 아티스트의 복무 장소 출퇴근을 따라다니는 행위, 거주지를 알아내 실내 또는 주차장에 침입하거나, 발신인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일방적으로 택배물품을 보내는 등 '사생'의 무분별한 스토킹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이웃 등 주변 사람들도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는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키도 했다. 그는 "(사생택시 운영사는) 법 앞에선 고객들에게 책임을 전가할 것"이라며 "이래서 사택(사생택시)을 타는 사람보다 운영사가 더 악질이라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의 소속사 측은 "사생택시는 20년간 반복되고 있다"며 "도가 지나쳐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이뉴스 / 노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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