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첫 투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캐스팅 확정

스마일게이트가 첫 투자 및 제작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전독시'에는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블랙핑크) 등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의 작품을 선보인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전독시'는 스마일게이트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선보이는 첫 영화다. 스마일게이트는 원작 웹소설 판권 확보, 시나리오 개발, 캐스팅 등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제작에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백민정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IP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전독시의 영화화는 그 결실 중의 하나로 스마일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전독시를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 한국형 프랜차이즈 컨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영화 '전독시'는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 네이버웹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지난 2018년 네이버시리즈 연재 이후 누적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기록했다.

기사제공 : 베타뉴스 (www.betanews.net) 이승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