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방송인 조세호(41)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유재석이 방송에서 조세호의 열애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장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2일 조세호 측 관계자는 "조세호가 현재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라며 "1년 정도 교제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신중하게 만나는 중"이라며 "조세호가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연인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축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세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장나라편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당시 장나라가 결혼 스토리를 풀자, 조세호는 "결혼식을 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는 거냐"고 장나라에게 질문했다.
이에 유재석은 "조셉이 그걸 왜 궁금해하냐"며 웃었고, 조세호는 "아니 저는 미혼이니까"라며 당황해했다.
장나라도 "아, 장가 가시는 거냐"며 놀라서 묻자, 조세호는 "저도 혹시나 미래에…"라며 "제 친구도 궁금해한다"고 얼버무렸다.
유재석은 의미심장하게 스태프들을 바라보며 연신 허허 웃었고, "갑자기 청첩장을 얘기해? 아니 근데 왜 기사가 안 나?"라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말을 더듬으며 부인하기 바빴고, 장나라는 조세호의 다급한 몸짓에 "자리에서 발사되실 것 같다"며 웃었다.
이처럼 유재석이 조세호의 열애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재석이 조세호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조세호가 열애 사실을 숨기려 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세호는 2004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해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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