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어머니 유산을 아버지에게 뺏겼음
인생 진짜 좆같아서 여기 글쓴다
난 지금 31살이고 늦둥이임
아버지는 43년생 (현재 81세)
어머니는 54년생이시고 10년전에 식도암으로 돌아가심
위로 이복형 두명 있고 18살 / 21살차이임
나름 유복한 집안에서 막둥이로 자랐음
아버지는 국가유공자4급에 철도공무원출신이라 나 초등3학년쯤에 명예퇴직후 지금 연금으로 월수령액만 500만원넘어가고
어머니는 아파트 + 외할아버지가 남겨준 종로 상가 지분이 약간 있었음
근데 내가 21살되던 해에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어머니가 생전에 소유중이던 상속재산의 분할 협의서라는걸 쓰게됐는데
어머니의 친자식은 나 뿐이라 아버지랑 둘이서 재산분할 비율을 정하게됐는데
아버지는 내가 어리니 자기가 갖고있다가 내가 결혼할때쯤 되면 넘겨주겠다며 자기한테 100% 넘기라고 꼬드김
나는 의심없이 아버지에게 어머니의 상속재산인
34평짜리 아파트랑 종로 상가 지분을 100% 넘김
그 이후로 아버지는 주변 친척들에게 이집은 개붕이 집이라며 탐내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었고
나는 아버지만 믿고 살았음
근데 아버지가 3~4년 전쯤 새로운 여자 (아버지보다 10살어림) 와 혼인신고를 하면서 문제가 생김
갑자기 이집이 자기집이지 왜 개붕이집이냐고 스탠스를 바꾸는거임
어이없어서 아버지랑 싸웠는데
그 여자랑 재혼한것도 매달 200만원씩 용돈주고 자기 죽으면 국가유공자연금 배우자에게 70%인가 상속되는데
그 조건으로 혼인신고했다고함ㅋㅋ
그리고 어머니 집 나한테 준다는말은 끝까지 기억안난다고 모른척하더라.
변호사 상담도 받아봤는데 너무 오래전 일이고 증거가 없으니 법적으로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더라
첫째 둘째형은 아버지 돌아가시면 그여자한테 소송걸어서 뺏을 수 있는건 다 뺏어올거라고 하고
소송걸면 그 여자한테 50%
그리고 남은 50%를 삼형제가 나눠갖게될거라고함.
그리고나서 알게된건데
19 ~ 20년도쯤에 인천 청라에 오피스텔 3채를 영끌로 샀다고함
그여자한테 한채 사주고
본인이 두채 샀대.
근데 잔금낼 돈이 없고 대출은 이미 풀로 땡겨서
나한테 1억만 빌려달라고 그 여자한테 연락이 와서
진짜 좆같아서 번호 바꾸고 아버지쪽이랑 연 끊었음
지금은 집값도 떡락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서 받을 수있는 재산이 남아있을진 모르겠지만
엄마가 임종 1시간 전에 아버지한테
내새끼 잘 살게 해달라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는데
엄마가 남겨준 재산이 갈기갈기 찢어져서
생판 모르는 여자 자식들이랑
나 등쳐먹을 궁리만 하는 형들이랑 나눠가져야한다는게 진짜 좆같다
요즘 하는 생각은
사후세계라는게 제발 없었으면 좋겠음
만약 있다면 엄마가 하늘에서 나를 보고
얼마나 비통하겠음?
이건 나 돌때
엄마랑 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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