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GP 최강으로 군림하는 두카티 레노버 팀이 데스모세디치 GP24를 선보였다.
이 팀은 지난 22일 이탈리아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주의 스키 리조트에서 올 시즌 팀 체제를 발표하고, 두카티 데스모세디치 GP24의 컬러링을 공개했다. 컬러링은 두카티 레드와 블랙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팀명은 2021 시즌부터 함께 한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버가 계속 스폰서를 맡아 두카티 레노버 팀으로 출전한다.
2003년부터 모토GP 프리미어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는 두카티는 5년차인 2007년 케이시 스토너가 첫 챔피언이 됐고, 컨스트럭터즈와 팀 타이틀도 챙겼다. 이후 라이더즈 부문과는 인연이 닫지 않았고, 2021년에서야 컨스트럭터즈와 팀 챔피언십을 거머쥘 수 있었다.
2022년 프란체스코 바냐이아가 2승을 포함 총 10회의 포디엄 피니시를 거둬 라이더즈 챔피언이 됐다. 더불어 컨스트럭터즈와 팀 챔피언도 챙겨 2007년 이후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해 바냐이아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지만 팀 챔피언은 ‘프리마 프라맥’에게 넘겨줬다.
팀은 올 시즌 바냐이아가 3연패에 도전하면서 챔피언 넘버 ‘1’을 사용한다. 에네아 바스티아니니는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해 출전 경기가 적었지만 제18전 말레이시아 GP에서 우승컵을 손에 넣는 등 올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