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에 대한 악플을 공개함과 동시에 현명하게 대처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필미 커플 -17살 연상연하 부부'에서는 '왜 연상연하는 욕을 먹어야 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류필립, "할머니 냄새 안 나냐고 하는데.."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미나 없이 류필립 혼자 모습을 드러냈고, 그는 "다소 민감한 내용과 충격적인 내용이 있으니 마음이 약한 분은 시청을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 달린 댓글을 공개했하며 '할매 딱 50대로 보이니 어려 보이려고 노력 안 해도 될 것 같다. 이미 푸석하다'라는 악플을 읽었다.
이에 류필립은 "이 분은 미나를 실제로 만난 분이 아닌 거 같다"라며 "우리 미나 씨는 푸석푸석하지 않고 어려 보이려고 한 적도 없다, 팬미팅 때 와서 봐달라"라고 답했다.
또 '할머니 냄새 안나나요'라는 댓글에 류필립은 "할머니 냄새라는 말이 진짜 많은데 10~20대면 할머니란 나이로 느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나 씨는 한평생 살면서 담배를 피워본 사람도 아니고 몸이 건강하면 냄새가 안 나기 때문에 할머니 냄새 아니고 한창 꽃피운 아름다운 냄새가 난다"라고 답하며 애정을 표했다.
'관종'이라는 말에 류필립은 "미나 씨는 뜨고 싶어서 뜬 게 아니고 사람들의 관심을 불편해한다. 꾸준히 자기 인생을 살며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오해 말라"라고 답했다.
끝으로 류필립은 "보면 볼수록 놀라운 댓글이 종종 있다"라며 "좋은 마음만 가지려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면 본인들에게 손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미나, "20대 바디 프로필에 체지방량이다"
앞서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서는 미나가 PT를 받기 위해 헬스장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안겼다.
헬스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미나는 "근육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PT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고, 운동에 앞서 인바디 측정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인바디 결과 몸무게는 51lkg, 체지방률 17%로 놀라움을 안겼고, 트레이너는 "미나 님이 유명하셔가지고 나이는 익히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너는 "인바디 결과가 제가 대회 준비하기 전 관리할 때랑 평소 관리할 때랑 거의 바슷하다"라며 "지금 가셔서 (바디프로필) 찍으셔도 되는 몸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미나는 "보셨죠. 관리되어 있는 여자다. 20대 바디프로필에 체지방량이라고 한다"라고 뿌듯해하자 트레이너는 "대회에 내보낼 거다. 일반인, 연예인 다 통틀어서 50대에서부터 짱 먹고 내려오실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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