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시즌 초반, 효자 모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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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시즌 초반, 효자 모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한스경제 2024-01-23 11:0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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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턴마크를 돌며 경합을 보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턴마크를 돌며 경합을 보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3일 1회차를 시작으로 막을 연 경정 2024시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날씨가 따뜻하다. 덕분에 선수들은 정상적인 수면 상태 아래에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3회차까지 눈에 띄는 점은 시즌 초반 성능 좋은 모터가 자주 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터를 바탕으로 복병급 선수들이 강자들을 제압해 나가는 상황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경정에서 모터는 매우 중요하다. 탑승하는 선수의 기량을 100% 또는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을 발휘하게 만든다. 반대로 강자를 맥 못 추게 만드는 것도 모터다. 경정 팬들도 모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성능 좋은 최상급 모터는 스타급 선수들 못지않게 주목도가 높다. 따라서 경주를 분석할 때는 모터의 성능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3회차까지 출전 모터 중 확실한 성능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모터는 14, 15, 24, 31, 71, 74, 77, 78, 89, 92, 98, 106, 144, 148 정도를 꼽을 수 있다. 그중 14번 모터는 지난 시즌 마지막 52회차부터 4주 연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총 12개의 경기 중 한 경기만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4주 동안의 입상률이 무려 90%가 넘는 발군의 성능을 과시하고 있다.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 선수들이 플라잉 스타트로 경주를 출발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 선수들이 플라잉 스타트로 경주를 출발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24번 모터도 5주 연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1회차 서휘(11기·A1)의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주까지 6연속 입상(우승 5회)에 성공할 정도로 활약이 눈부시다. 71번 모터도 지난 2회차에서 송효석 선수(8기·B1)에게 깜짝 3연승을 안겨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74번 모터는 최근 최진혁(13기·B1), 김영민(11기·B1)과 같은 복병급 선수들이 탑승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시점 성적 랭킹 1위의 모터인 98번 모터는 2회차에서 주은석(5기·B2)에게 2연승을 안겨주며 부활의 계기를 만들어줬다. 89번 모터는 '괴물 모터'로 불린다. 2회차 장영태(1기·A2)의 한 차례 입상 실패를 제외하곤 그전까지 11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예상지 경정 윈저의 황영인 전문위원은 "경기 전 선수의 기량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적으로 모터의 최근 기세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보트의 성능에 따라서 모터의 기력이 달라질 수도 있는 만큼 성적 좋은 보트도 파악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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