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화요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 가운데 궂은 날씨에도 산책을 나가야하는 반려인들의 걱정이 많다. 실외에서만 배변하는 강아지도 있고, 산책 나가자고 조를 때 말리는 것도, 설명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철 반려견과 산책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많이 추운 날씨에는 산책을 무리하게 하지 말고 시간 제한을 두는것이 좋다. 봄, 가을 기준 한번에 40분정도 산책을 했다면 날씨가 추운 날에는 10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좋다.
털이 짧은 단모종은 추위에 더 약하다 패딩이나 두꺼운 옷을 입혀줘야한다. 영하의 날씨라면 단모종이 아니더라도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다.
눈이 쌓였을 때는 신발을 신겨주는 것이 좋다. 발바닥에 눈과 염화칼슘이 붙으면 발이 얼어서 차가워지게되고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발바닥 털이 긴 강아지들은 발이 더 쉽게 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강아지들에게 중독성이 있는 위험 물질이다. 혹시나 신발 없이 산책을 했다면 발에 붙은 염화칼슘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 돌아온 뒤 흐르는 물로 발을 꼼꼼이 닦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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