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테슬라 모델 3의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3의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모델 3는 신차 출시 전 필수적으로 인증받아야 하는 배출가스 인증, 소음 인증, 주행거리 인증(연비)을 모두 마쳤다. 보조금 지급이 재개되는 올해 상반기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비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모델3 RWD 1회 충전 주행거리 382km ▲모델3 Long Range 1회 충전 주행거리 488km로 나타났다.
각 모델별 상세 내역을 살펴보면 각 차량의 상세 성능을 알 수 있다. 모델3 RWD는 208kw 후륜 모터가 탑재된다. 59.6kWh의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1회 주행거리는 382km로 연비등급 2등급을 부여받았다. 표시연비는 5.7km/kWh로 도심 주행 연비 6.0/kWh 고속도로 주행 연비 5.3/kWh로 나타났다.
모델3 Long Range는 158kw 전륜 모터, 208kw 후륜 모터가 탑재된다. 81.6kWh의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1회 주행거리는 488km로 연비등급 2등급을 부여받았다. 표시연비는 5.5km/kWh로 도심 주행 연비 5.7/kWh 고속도로 주행 연비 5.2/kWh로 나타났다.
두 모델 모두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봤을 때 중국산 차량인 것을 알 수 있다. 앞, 뒤 타이어 모두 235 / 40 R19로 동일하게 사용됐다.
신형 모델3는 외관에서도 많은 변화가 보여진다. 기존 세로형 헤드 램프가 가로형 형태로 변화했으며, 전면 범퍼 형상 역시 디테일이 추가됐다.
후면에서는 리어 램프의 그래픽 형상이 변화하며 역동성이 강화됐다. 이런 변화와 함께 이전 모델 대비 더 길고 낮아진 차체로 변화하며 0.219Cd의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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