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동갑내기' 오창석에 대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진행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소연은 "3년 전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독기 품은 여자였다. 이번엔 지적이고 마음도 넓고 심성도 착한 완벽한 여자다. 독기와 강렬함은 없다"고 차별화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오창석과 첫 만남을 가진 그는 "오랜 친구처럼 편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창석은 "오랜만에 KBS드라마라 가슴이 설렌다"면서 "동갑 여배우를 만난게 정말 오랜만이다. 또한 촬영 첫날부터 이렇게 술 많이 마신 여배우는 처음 봤다. 털털한 모습에 '82년생은 강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피도 눈물도 없이’(연출 김신일, 최정은 극본 김경희 제작 몬스터유니온)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등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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