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거전' 강경준 아들, 엑스트라 등장씬 재조명…누리꾼들 "폐지해라" 비난 폭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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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전' 강경준 아들, 엑스트라 등장씬 재조명…누리꾼들 "폐지해라" 비난 폭주한 이유?

살구뉴스 2024-01-22 11:1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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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에 배우 강경준의 큰아들이 엑스트라로 출연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드라마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강경준 외도 논란 (+장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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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일 강경준은 상간남 피소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강경준이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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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소속사 측은 당초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밝혔으나, 강경준과 A씨가 사적으로 나눈 카톡 대화가 공개되자 강경준과의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당시 '고려 거란 전쟁' 측은 강경준 논란으로 인해 아들 정안의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강경준 아들, '고거전' 엑스트라 출연 장면 재조명

KBS '고려거란전쟁' KBS '고려거란전쟁'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약칭 '고거전') 20회에서는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큰아들 정안이 강민첨(이철민 분)과 김은부(조승연 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 뒤편에 흐릿한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습니다.

정안은 관청 신하로 등장해 얼굴이 희미하게 처리됐습니다. 해당 방송분의 촬영 장면은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에서 공개된 바 있습니다.

KBS '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경준이 두 아들을 데리고 '고려 거란 전쟁' 오픈 세트장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는데요.

당시 강경준은 배우가 꿈인 큰아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강경준의 큰아들은 엑스트라로 촬영을 마친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신영 아들이이지 강경준 아들 아님", "부모가 지은 죄를 왜 아이들이 책임져야 하나요..?", "너무해ㅠㅠㅠ", "그냥 자기 인생 살게 냅둬라ㅠㅠ 절대 아들은 죄가 없음", "강경준보가 더 성공한 배우가 될 수 있을 거에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려거란전쟁' 시청자 청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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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경준 아들 정안의 분량을 최소화한 '고려거란전쟁' 드라마는 현재 비난이 폭주하는 상태입니다. 산으로 가는 전개로 결국 시청자 청원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KBS 시청자청원 페이지에서는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전개를 원작 스토리로 가기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원작 작가와 계약본 이후로 스토리가 엉망이다. 정말 오랜만에 나온 정통 대하사극인데 양규 장군 전사와 함께 드라마도 무덤 가고 있다. 요즘은 2000년대 초반 퀄리티다. 넷플릭스까지 올라와서 전 세계가 다 볼 텐데 너무나 창피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고려거란전쟁' KBS '고려거란전쟁'

A씨는 "대한민국 사극의 체면을 위해서라도 원작 작가님과 계약 추가해서 종방까지 가길 바란다"며 "원작 작가가 계약본 이후 스토리 전개도 적어놨는데 현종의 낙마신 따위는 없더라"라고 밝혔습니다.

고증이 잘 된 스토리 전개, 감각적 연출 등으로 호평 받아온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16회 양규(지승현 분)의 전사 후 산으로 가는 이야기 전개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과 현종(김동준 분)이 지방 개혁 돌입을 두고 갈등이 터졌고, 분노한 현종이 말을 타고 절규하다 수레와 마주쳐 낙마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막장 드라마 전개 같다", "집중력 떨어짐", "현종이 금쪽이가 됐다"며 성군으로 유명한 현종의 캐릭터 표현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고거전 원작 작가 길승수, "웹소설 같다" 비판

KBS '고려거란전쟁' KBS '고려거란전쟁'

이후 원작 소설을 집필한 길승수 작가가 현종의 낙마신은 원작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자, 제작진을 향한 비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길승수 작가는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숙지하고 자문도 충분히 받고 대본을 썼어야 했는데 숙지가 충분히 안 되었다고 본다", "대하사극이 아니라 정말 웹소설 같았다"고 드라마 전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길승수 작가는 대본 작가가 교체된 후 일부러 원작을 피해 자신의 작품을 쓰고 있다며 "곧 드라마가 삼류에서 벗어나길 기원한다", "대본작가가 자기 작품을 쓰려고 무리수를 두고 있다. 정말 한심하다", "다음주부터는 대본 작가가 정신을 차리길 기원한다"고 아쉬운 마음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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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이유로 현종의 낙마 장면이 고증이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시청자의 불만은 더 커졌고, KBS 시청자 청원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21일 오후 기준 청원 동의자수는 549명. 30일 내에 1000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하면 KBS는 직접 답변해야 합니다. KBS가 '고려거란전쟁'의 전개에 대해 직접 답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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