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플러스 기아 에이밍 "묵묵히 바텀 책임지는 육각형 원딜러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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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플러스 기아 에이밍 "묵묵히 바텀 책임지는 육각형 원딜러가 되겠다"

이포커스 2024-01-21 12:3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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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에이밍' 김하람 선수가 이포커스와 1대1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플러스 기아 '에이밍' 김하람 선수가 이포커스와 1대1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18일 서울시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1R에서 브리온에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디플러스 기아 '에이밍' 김하람 선수가 이포커스와 1대1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DK 데뷔전 승리 소감

(에이밍) 이번 시즌은 디플러스 기아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디플러스 기아에서 첫승과 LCK 첫 개막전 승리를 하게 되어서 너무 뜻깊다.

Q. 펜타킬 당시 상황은

(에이밍) 사실 펜타킬을 팀원들은 주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루시드' 선수만 안 주려고 "안 돼 안 돼" 이런 말을 했다. 주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안 주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좀 애매하다.

Q.  시즌 1호 펜타킬 소감

(에이밍) 오랫동안 경력이 있다 보니까  팬타킬을 많이 한 것 같은데 할 때마다 기분이 엄청 좋다.

Q. 브리온이 DK에 강했다

(에이밍) ‘쇼메이커’ 선수가 브리온이 디플러스 기아를 많이 이겼다고 했다. 내가 왔으니까 이제 달라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Q. 14.1 패치에 대해 

(에이밍) 공허 유충이 생기다 보니까 사이드 챔피언한테 더욱 힘을 실어주는 것 같다. 그래서 탑이 아마 중요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바텀에서는 지형 변화가 돼서 수비적인 캐릭터를 조금 많이 하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엄청 공격적이게 하게 되면 갱킹에 너무 위험이 큰 것 같다.

Q. 현재 높은 티어 바텀 챔피언은

(에이밍) 진영마다 챔피언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서 지금은 보편적으로  자야, 라칸, 루시안, 밀리오 이런 챔피언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Q. KT를 떠나게 된 이유는

(에이밍) KT 롤스터에 오랫동안 있고 좋아하면서 오랫동안 남아있고 싶었는데 우리 팀원들이랑도 얘기를 정말 많이 나눴지만, 상황이 좋지가 않아서 다들 흩어지게 되면서 디플러스 기아 이적을 결심했다.

Q. DK를 선택한 이유는

(에이밍) 디플러스 기아가 롤드컵 우승도 하고 잘하는 선수들도 있고 굉장히 욕심이 있는 팀이라 생각해서 결심했다.

Q. DK의 원딜로서 부담감은 없는지

(에이밍) ‘데프트’ 선수가 디플러스 기아에서 좋은 활약들을 많이 보여줘서 나도 그만하게 좋게 경기력을 보여줄 자신이 있어서 부담감은 딱히 없다. 앞으로의 내가 디플러스 기아 원딜을 맡게 됐으니까 묵묵한 하단을 지켜주고 싶다.

Q. ‘켈린’ 선수와 합은

(에이밍) ‘켈린’ 선수가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잘하는 것 같다. 그래서 라인전 할 때 되게 편한 것 같고 디테일도 많이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되게 믿고 있는 서포터다. 앞으로 호흡도 더 좋아질 것 같고 지금도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 되게 잘 맞고 있는 것 같다.

Q. ‘켈린’ 선수와 친해졌는가

(에이밍) 아무래도 형규가 동생인데 되게 귀엽다. 키는 엄청 커서 동생 같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동생 같고 귀엽고 그런 스타일이라 친해지기 쉬웠다.

Q. DK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에이밍)  서포터의 라인 개입 영향력도 되게 커지고 원딜의 후반 캐리력도 되게 중요해졌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디플러스 기아에서 묵묵하게 하단을 책임지고 후반에는 캐리력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단단하고 육각형 원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작년 시즌 아쉬움은 없는지

(에이밍) 작년 시즌에  프로게이머를 지금 동안 하면서 가장 행복했다. 게임하는 데도 되게 행복하다. 만약 지더라도 진짜 후회 없이 했다. 우리팀(KT 롤스터)이 못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고 그 당시에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후회는 없을 정도로 정말 즐거웠다.

Q. 과거의 ‘에이밍’을 돌아보면

(에이밍) 솔직히 과거가 기억나지는 않는데 그래도 엄청 자신감에 차 있어가지고 최고의 유망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작년에 많은 거를 배우기도 하고 되게 성장을 많이 한 것 같아서 작년 생각이 엄청 많이 난다.

Q. 올해 목표는

(에이밍) 작년에 내가 롤드컵 8강에 첫 진출하게 되었는데 그때 경기 환호성, 열기 등등  정말 가슴을 울렸다. 그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쇼메이커 - 킹겐’ 선수가 롤드컵 우승도 해서 8강 할 때도 재밌었는데 더 높이 올라갔을 때는 어떤 기분인가 정말 궁금해서 목표는 롤드컵 우승으로 잡고 싶다.

Q. 다음 상대가 KT롤스터다

(에이밍) 사실 보성이 형(비디디)이 KT에 남아 있다. 보성이 형이 정말 잘하는 선수라 적팀으로 상대했을 때는 어떤 압박감이 들지 어떤 선수일지 정말 궁금하다.

‘데프트’ 선수와는 되게 경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서 항상 경기를 같이 할 때마다 되게 재밌고 배우는 점도 있고 되게 좋은 것 같아서 정말 경기가 기대된다.

그래서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승리는 내가 하고 싶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에이밍)  이번 2024시즌 LCK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합류하게 된 ‘에이밍’입니다.

디플러스 기아가 과거에 엄청 잘하기도 했고 지금도 엄청 잘하고 엄청 멋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말 묵묵한 바텀 하단을 지키면서 멋있게 캐리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현장에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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