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인터뷰] 박문철 하이플래너 "'불경기일수록 기본기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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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인터뷰] 박문철 하이플래너 "'불경기일수록 기본기 갖춰야"

아시아타임즈 2024-01-21 11:4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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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박문철 현대해상 하이플래너. (사진=현대해상)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현대해상에 처음 발을 딛었을 때 실패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잘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어떻게 실적을 낼지, 어떻게 해야 정착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영업 선배들을 찾아서 노하우를 묻고, 벤치마킹하려는 내용을 행동에 옮겼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단계를 밟은 덕분에 지금도 고객들에게 현대해상 하이플래너로 인사드릴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업무와 사업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 직업은 보험설계사다. 사람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면서 보험설계사의 설 자리가 좁아졌고, 이제는 디지털화 도입으로 그 위상이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을 맞이했다.

이 와중에 현대해상은 하이플래너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험설계사를 단순하게 상품을 판매하는 영업채널이 아니라, 보험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험상품에 전문지식을 갖춘 자부심을 갖춘 설계사를 육성해 소비자에게 보험 중요성을 알리는 역햘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19일 기자는 박문철 현대해상 의정부지점 하이플래너를 만났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현대해상의 전속 하이플래너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내달 의정부지점 1팀장 선임을 기다리고 있는 중견 보험설계사다.

하이플래너는 현대해상에서 직접 설계한 교육 커리큘럼을 완수하고 고객이 다양한 생활 속의 위험 등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보험 컨설팅 능력을 갖춘 보험설계사를 의미한다. 지난해부터는 완전판매마스터 제도를 도입해 143명의 우수 하이플래너를 선발하는 등의 움직임도 나서고 있다.

이같은 하이플래너 제도는 보험설계사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할도 한다. 박 플래너도 처음 선발됐을 당시 영업사원의 위치지만 대기업 직원이 된다는 사실에 기대가 컸다고 회고했다.

그는 "여러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을 때 상담을 받고 보험영업의 편견이나 두려움 없이 입사를 결정했다"며 "영업사원의 입장에서 대기업에 입사했다는 점에서 두근거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박 플래너는 보험을 두고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난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보험은 예상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가입자를 지켜주는 만큼 생각지 못한 경제적 피해를 막아주는 방어적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최근에는 어느 부분에서도 위협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험상품이 다방면에서 발달해 상품이 여러 부문에서 보험상품이 다방면으로 발달한 상황이다. 보험상품 판매채널도 플랫폼 등 다방면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일선 보험설계사가 챙겨야 할 부분도 늘어나고 있다.

박 플래너는 이런 시기일 수록 보험설계사에게 필요한 부분은 '특색'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설계사 초창기 시절에 사내방송인 '하이캐스트'를 시청하게 됐는데, 성공한 설계사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이 바로 특색이 있었다고 술회했다. 어느 한 보험상품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설계사들이 성공했다는 의미다.

이에 박 플래너는 배상책임보험에 전문성을 갖추기 시작했다. 하이캐스트에 출연한 선배 설계사를 찾아가 상담하고 물어본 내용을 행동에 옮겼다. 그러다보니 실적도 오르고 일도 재밌어지는 선순환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9년간 몸담았던 보험설계사 시장의 트렌드를 고려하면 향후 각광받을 시장은 '유병자보험 시장'이라고 풀이했다.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질병을 앓고 있어서 신규 가입에 제한적일 때가 있는데, 이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유병자보험이라는 것이다.

박 플래너는 최근 질병을 앓았거나 유병이력이 있더라도 얼마든지 보험사에서 보험상품을 소개할 수 있을 정도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일선에서 고객들에게 보험상품을 소개하는 입장에서 유병자보험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박 플래너는 "최근에는 손해율 데이터가 정돈돼 보험료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해 많은 분들에게 유병자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며 "현대해상의 양질의 교육과 영향력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추천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다양한 상품을 렌트하는 시기인 만큼 보험도 그에 맞춰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고, 일선 플래너 입장에서도 비슷하게 생각한다"며 "불경기인 시기일수록 기본기가 잘 갖춰진 설계사가 영업현장에서 빠른 성장을 일궈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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