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공항건설 성공은 ‘도로건설 등 교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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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건설 성공은 ‘도로건설 등 교통이 관건’

브릿지경제 2024-01-21 09:4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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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교통망계획, 출처:네이버

대구경북 신공항을 성공하기 위해 공항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이 가장 중요한 관건인 가운데, 대구시는 팔공산관통고속도로와 달빛철도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3천 명에게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게 무엇이냐고 질문했는데 44%가 교통시설 확보라고 답변했다.

대구 도심에 있는 공항이 군위로 가면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신공항을 오고 갈 교통망 확충은 신공항 성공의 필수 조건이며, 대구시는 신공항 교통망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는 동대구와 동군위 나들목을 연결하는 팔공산관통고속도로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동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신공항철도 그리고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이다.

현재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건 민자로 추진되고 있는 ‘팔공산관통고속도로’로 최초 사업 제안자가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국토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갈 수 있는 길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40~50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30분대로 신공항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팔공산관통고속도로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신공항철도 구축과 중앙고속도로 확장도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달빛철도의 경우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뒤 표류하고 있지만 정치권을 설득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포함한 특별법 제정으로 신공항 교통망의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신공항 개항과 함께 대구 도심과 신공항을 하늘로 연결하는 UAM, 도심항공교통 노선도 개발하고 있으며 신공항 건설로 더 넓은 수출 길을 기대하는 구미시와 포항시도 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기는 2029년 목표로 잡고 1년 빨리 개항을 준비하는 가운데 교통망 확충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공항건설이 시작되면 군위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이재근 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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