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공개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한 아이돌 예비부부가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천둥과 미미 그리고 시누이인 산다라박, 박두라미를 비롯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 측은 "(천둥과 미미) 두 사람이 웨딩 사진을 시누이와 같이 찍었다고 한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공개된 웨딩 사진에는 신랑 천둥과 신부 미미 사이에 산다라박과 박두라미가 드레스를 입고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웨딩화보를 보며 "진짜 선남선녀다", "박두라미 씨 되게 예쁘시다"라며 감탄했다. 미미는 "시누이들과 사이가 10이라고 했을 때 얼마나 친하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손가락 '1'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천둥과 미미는 시누이들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다라박은 미미에게 "연락도 편하게 해라"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고 박두라미 또한 "편하게"라며 덧붙였다. 하지만 미미는 숟가락을 놓치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 "산다라박이랑 한 가족이 되다니 부럽다", "귀여운 부부 잘 살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3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7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2'에 출연해 4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천둥은 인기 보이그룹 ‘엠블랙’ 출신이며 미미 역시 걸그룹 '구구단'의 출신으로 두 사람은 아이돌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함께 있는 볼링 모임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진 바 있다.
한편, 결혼에 앞서 천둥과 미미는 캣트리버(CATtRIEVER)라는 이름으로 그룹을 결성해 이달 21일 앨범을 발매한다. 이와 관련 천둥은 "끝까지 음악을 하고 싶었고, 나이가 들어도 무대에 서고 싶었다"라며 "미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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