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조진웅 "어두운 세계 손대지 말아야 한다는 경각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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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조진웅 "어두운 세계 손대지 말아야 한다는 경각심 느껴"

조이뉴스24 2024-01-19 11:2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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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데드맨'의 매력과 연기의 포인트를 전했다.

조진웅은 19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제작보고회에서 "잘 만든 이야기거리라고 느꼈다. 감독님이 이 영화를 만들기까지 5년 동안 취재를 꼼꼼히 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조진웅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린 2023 방송광고페스티벌 포토월 행사에 CF스타 최우수상 수상자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이런 비극적인 일이 실제로도 있는지, 무서운 곳임을 느꼈다. 실타래를 잘 풀어보면, 어두운 곳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는 경각심이 있다"라며 "시나리오 안에 치밀함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인물들로 카테고리를 잘 풀어냈다. 매력적이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조진웅은 "그 상황에 나를 맡기는 것이 맞고, 그래야 날것이 나올 거라 생각했다. 감정이 일관되게 흘러가면 안 되겠다 생각하니 신명이 났다"라며 "의상, 분장, 미술 팀이 도움을 줘서 연기할 때 행복했다. 상황 안에서 급변하는 것을 표출할 때는 신명나고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희애는 "그간 많은 작품을 했지만 '데드맨'은 조진웅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일 것"이라며 "처음부터 극을 이끌어가며 나락에 빠져서 관 속에 들어간다. 다른 세상을 본인 상관없이 이끌려가는 걸 끌고 가는데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거라 저도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 연출작 '괴물'의 공동 각본을 썼던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범죄에 해당하는 명의 도용과 '바지사장' 세계를 소재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 얽히고설킨 다채로운 캐릭터 군단 등 독특하고 신선한 범죄 추적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조진웅은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 역을, 김희애는 이름을 알리는 데 정평이 난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이수경은 이만재의 행방을 쫓는 '이만재는 살아있다' 채널의 운영자 공희주 역을 맡았다.

'데드맨'은 오는 2월 7일 설연휴를 겨냥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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