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배우 박민영(강지원 역)이 입은 오피스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충격적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오피스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글에는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 6화의 장면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노출이 과한 옷을 입고 회사 생활 중인 드라마 속 박민영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박민영의 캐릭터는 소심하고 순한 성격을 가진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러나 박민영은 어깨 한쪽이 과감히 드러난 오프숄더 원피스를 착용한 모습이다.
고깃집에서 진행하는 동창회에서는 연말 시상식에서 볼 수 있는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누리꾼들은 "누가 저러고 회사 가냐", "회사 안 다녀본 티 너무 난다.”, "대체 누가 코디한 거야?”, "회사에 파티하러 가냐", "선 넘었다.", "하루 만에 유명 인사 될 듯"이라며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민영의 과감한 코디는 극 중 과거와 달리 몰라보게 예뻐진 장면을 연출하기 위함이라고 전해졌지만 여전히 과하다는 의견이 거세게 일고 있다.
논란 속의 홀터넥 롱 드레스는 ‘프로엔자슐러’의 ‘크레이프 텍스처 드레스’로 가격은 200만 원대이다. 이날같이 착용한 귀걸이는 드라마를 위해 국내 브랜드 ’SYLK’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이 또 다른 출근 복장 원피스는 웨딩드레스로도 유명한 브랜드 ‘브라이드 앤 유’의 ‘벨린다 셔츠 레이어드 미디 드레스’다. 반팔 셔츠의 레이어드와 미디 기장으로 우아한 매력을 한 층 더 돋보이는 해당 의상의 가격은 약 30만 원이다. 이날같이 매치한 가방은 ‘로에베’의 ‘스몰 새틴 백’이며 가격은 510만 원이다.
박민영은 항상 과한 의상만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흰 셔츠에 검적생 스커트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깔끔하고 무난한 '출근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함께 매치한 가방은 ‘까르띠에’의 ‘미니 탑 핸들 펜던트 백’으로 가격은 419만 원이다.
한편, 박민영이 출연하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라는 tvN에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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