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중소기업에 최대 4천200만원 지원

화학물질 취급시설 살펴보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낡아 고민인 중소기업은 정부로부터 4천200만원까지 시설 개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온라인(www.safechem.or.kr)으로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낡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개선하면 비용 70%를 최대 4천2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방류벽, 누출감지기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막기 위한 시설이나 저장시설, 관 등을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다.

정전기 제거 설비나 환기·배출설비, 유해화학물질 방지턱, 집수시설 등을 설치하는 비용도 지원된다.

상담이 필요하면 환경공단에 전화(1899-1744)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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