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가수 임영웅의 신곡 ‘Do or Die'(두 오어 다이)가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12주 연속 차트인 하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1월 16일 자)에 따르면 임영웅의 신곡 ‘Do or Die’가 184위를 기록하면서 12주 연속 차트인 했다. 지난주 182위에서 두 단계 하락한 순위다.
'Do or Die'는 지난해 9월 발매된 3시간이라는 2023년 최단 시간으로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니, 벅스 등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또 MBC 프로그램 ‘쇼! 음악 중심’에서 2회 1위를 차지 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임영웅은 ‘Do or Die'를 통해 그동안 보인 점잖은 매력과 다른 화려하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Do or Die'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곡으로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지난 17일 임영웅의 미담이 새롭게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98세 어머니와 임영웅의 콘서트를 찾았다는 작성자 A 씨는 “어머니가 3시간 정도 하는 콘서트를 견디실 수 있을지 당일 아침에도 결정할 수 없었다”며 어머니의 건강을 우려했다고 적었다.
A 씨와 어머니는 다행히 콘서트장에 도착하고 팬클럽 ‘영웅시대’와 공연 스태프의 배려로 즐겁게 공연을 기다릴 수 있었다.
A 씨는 “공연 도중 임영웅이 어머니를 기억해 주고 찾던 순간에 심장이 멎을 뻔했다. 어머니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98세 인생 첫 콘서트였다”며 “다음날 어머니가 ‘영웅이가 100세 때 다시 만나자고 했다’며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하더라,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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