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적" 軍 장병 매년 늘지만…여전히 낮은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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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적" 軍 장병 매년 늘지만…여전히 낮은 인식

아시아투데이 2024-01-18 11:1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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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장병 북한 인식 추이. /국방통계 연보 캡처

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9·19 남북군사합의서가 채택되는 등 남북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던 2018년 '북한을 적'으로 인식하는 병사들은 22.5%에 불과했지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도발이 이어진 2022년에는 43.6%로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북한을 적으로 인식하는 병사가 늘고 있긴 하지만 병사들의 대적관이 너무 안이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의 대적관 교육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장병들을 대상으로 '북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북한을 적대해야 할 대상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병사와 간부가 각각 43.6%, 57.6%가 긍정하는 답변을 내놨다.

세부적으로 2018년의 경우 병사 4120명에게 '북한을 적대해야 할 대상으로 보느냐'고 질문한 결과 22.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2019년에는 4286명 중 33.6%, 2020년에는 4322명 중 40.4%, 2021년엔 4323명 중 44.2%이었다.

간부들의 인식도 비슷했다. 간부의 경우 2018년 1767명 중 40.4%, 2019년 1792명 중 50.7%, 2020년 1459명 중 53.2%, 2021년 1547명 중 58.5% 이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18년에는 북한을 협력할 수도 있고, 적대할 수도 있는 대상이라고 인식한 병사들이 많았으나, 이후 지속해서 이런 인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군은 장병들의 대북 인식은 2019년부터 북한의 각종 미사일 도발 등이 본격화하면서 변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진행한 장병 인식 조사는 '2023 국방통계 연보'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북한을 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군은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우리를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을 헌법에 반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북한은 주적'이란 대적관 교육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런 교육이 장병들의 대적관에 더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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