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선 강한 카타르, 16강 선착…중국 상대로 대회 10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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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선 강한 카타르, 16강 선착…중국 상대로 대회 10연승 도전

풋볼리스트 2024-01-18 10:4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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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가장 먼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A조 2차전을 치른 카타르가 타지키스탄을 1-0으로 격파했다.

전반 17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따낸 알모에즈 알리가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아크람 아피프를 향해 정확한 전진 패스를 전달했다. 속도를 살려 페널티박스에 진입한 아피프가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내주지 않고 리드를 유지하던 카타르는 후반 36분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타지키스탄의 아마도니 카몰로프가 카타르 수비에 걸려 넘어진 상태에서 발을 들어올려 아흐메드 알가네히의 턱을 가격했다. 최초 판정은 옐로카드였으나 비디오 판독(VAR)이 이어졌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통해 직접 영상을 확인한 뒤 레드카드로 판정을 정정했다.

끝까지 한 골 차를 지켜낸 카타르는 1차전 레바논전 3-0 완승에 이어 2연승을 질주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1호 16강 진출 확정 팀이다.

지난 월드컵 때 아픔을 조금이나마 씻어낼 수 있는 승리를 이어가는 중이다. 카타르는 2022 월드컵에도 개최국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해 탈락했다. 개최국이 승점 1점도 확보하지 못한 채 떨어진 건 역사상 처음이었다.

그러나 아시아 무대에선 다르다. 카타르는 최근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 대회 당시 세 대회 만에 8강에 올랐고 직전 대회였던 2019년 대회 때는 토너먼트에서 한국, 개최국이었던 아랍에미리트, 일본을 연달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대회 7전 전승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는 다음 경기에서 아시안컵 10연승에 도전한다. 23일 오전 0시 맞붙을 3차전 상대는 중국이다. 중국은 1, 2차전 연이어 무승부를 거둬 2위에 올라있다. 카타르에 패할 경우 토너먼트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사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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