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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JD1라는 이름을 달고 신인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어 중2병 시절을 떠올리며 버는 족족 명품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동원 아이돌 'JD1'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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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린 정동원이 JD1라는 이름을 달고 신인 아이돌로 데뷔했습니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JD1이 오는 11일 첫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매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JD1은 'AI(인공지능) 신인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정동원의 '부캐'(서브 캐릭터)로, 정동원이 트로트를 넘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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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JD1은 다채로운 색감을 배경으로 아이돌 비주얼을 뽐냈습니다.
소속사는 "JD1은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라며 "정동원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동원 명품, "중2병+연예인병 같이 왔었다"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결규'
1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정동원, 우주에서 온 JD1되어 이경규 혼란하게 만든 사연?! (feat. 김영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장동원은 노가리토크에서 '중2병+연예인병 걸렸을 때 이런 것까지 의식했다'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그는 "중2병과 연예인 병이 비슷하다.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중2병이 왔으니까 남들 두 배로 왔다"라고 털어놓으며 "당시에 허세, 되게 멋있어 보이려고 하고 이런 게 있어서 중2인데, 아무도 저를 멋있는 남자다라고 생각 안하고 다들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화장실 가서 (멋있는 척) 이런 거 찍고"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정동원 명품, "민호 삼촌의 조언 덕에 정신 차렸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러면서 "명품 밝히고 그 당시에는 그랬다. 지금은 절대 안그런다. 지금 보면 같잖다는 생각이 든다. 그 당시에는 돈을 처음 버니까 버는 족족 명품을 산 거다. 그때는 정말 심각했다. 민호 삼촌이 저에게 (한마디)한 적 있다. '그거 되게 없어 보여' 일침을 날려가지고 그때 정신 차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장민호에게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준 삼촌"이라며 "저도 믿고 따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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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연예인병, 중2병 이러니까 중병에 걸린 것 같다"고 하자 정동원은 "사람들이 나를 '와, 장동원' 이렇게 생각하는 줄 알고 멋있는 척했던 것 같다. 지금은 전혀 없다. 선배님 보시기엔 어떠셨냐"라며 되물었다.
이경규는 함께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회상에서 "초반에는 조금 있었다.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있었다. 그런데 옷을 안 벗으려고 하더라"라고 하자 정동원은 "겨드랑이 털이 짝짝이도 나더라. 한국 와서 한쪽을 밀어 양을 맞췄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습니다.
정동원 명품, 오토바이 논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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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아이돌 그룹의로 데뷔한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올해 16살입니다. 46세인 장민호와의 좋은 캐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명품 구매, 오토바이 불법주행 논란들을 한차례 겪은 바 있습니다.
정동원의 명품 구매 비하인드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 일찍 성공해서 그렇지 이해함. 그래도 이미지 타격이 꽤 큰듯", "그냥 아이돌이 하고 싶은 거 같은데 팬층이 다들 5060이라", "조부모님이랑 인간극장 나오던 때가 있었지...", "응원합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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