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 10주 연속 차트인…뉴진스·에이티즈도 활약

정국(위부터), 뉴진스, 에이티즈 /빅히트뮤직, 어도어, KQ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20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3위에 올랐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메인 송차트 '핫 100' 7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국은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에 나란히 10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정국의 '세븐'은 최근 발표된 미국 '클리오 뮤직 어워드' 수상자 명단 중 '필름&비디오'의 뮤직비디오 대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클리오 어워드'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히며, 광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미니 2집 '겟 업'으로 '빌보드 200'에서 176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이 앨범은 발매 직후 1위로 진입한 뒤 반년 넘게 머무르고 있다.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로 '빌보드 200'에서 195위를 차지했다. 에이티즈의 이 앨범 역시 발매 직후 정상을 차지한 뒤 6주 연속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장기 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