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AMD의 주가는 전일대비 8% 상승한 15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빈 키뱅크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공급망 조사를 통해 올해 전반적으로 약한 수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및 산업 시장에서는 재고 축소가 발생하고, PC산업은 불확실한 상태를 유지하며, 중국에서 아이폰 수요가 둔화하면서 전통적인 서버 수요가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발생하면서 일부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MD의 ‘MI300X’ AI 가속기 수요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애널리스트는 AMD가 올해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익으로 80억달러를 창출할 수 있는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AMD의 ‘제노아’ 서버 프로세서가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에 대비해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AMD가 서버 시장에서 30~35%의 점유율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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