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컴백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 | EDAM엔터테인먼트
SNS 게시 반나절만에 좋아요 4만개
2년1개월만에 컴백…해외서도 들썩
아이유는 15일 소속사 공식 SNS에 티저 이미지 격의 무빙 포스터와 함께 24일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음반 발매 전 일종의 ‘선공개’ 형태로 발매될 새 노래 제목은 ‘러브 윈스’(LOVE WINS). 어느 새부턴 가 고유의 색깔이 된 ‘신비화’는 이번에도 변함없는 듯 공개일, 제목, 티저 이미지 외 힌트는 전무하다.
이번 깜짝 컴백 선언과 맞물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명실상부한 ‘케이팝 여제’임을 방증하듯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단 점. SNS가 그 근거로, 이미지 게시 불과 반나절 만에 4만여 개에 육박하는 ‘좋아요’와 각국 언어로 쓰인 댓글 1500여 개를 끌어냈다.
이렇듯 글로벌로 확장된 아이유에 대한 관심은 새 음반 발표 때마다 아이유가 아이유를 넘는 자체 리즈 경신에 힘입은 바 크다. 전작인 미니 앨범 ‘조각집’ 예를 들어도 수록된 5곡 전곡 히트에 성공했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연 콘서트 경우 히트곡 과다 여파로 레퍼토리 자체만으로 팬덤 사이에 화제가 되는 등 우상향만 거듭해 온 초우량주로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아이유의 새해 벽두 복귀와 관련 팬덤을 비롯해 가요업계 안팎은 꼭 찾아 들어야 할 ‘필청(必聽) 가수’가 돌아왔다며 반색하는 상황이다. 특히나 이달에만 30개 팀 이상 아이돌 일색이라 해도 무방할 컴백 환경 속에서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아이유의 재림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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