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이어 방치형 RPG 대형 신작이 등장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가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방치형 RPG는 콘텐츠의 가성비를 따지는 1020 세대 게이머들에게 각광받으며 시장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실제로 업계 관계자들은 ‘틱톡’, ‘숏폼’ 등 스낵컬처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의 콘텐츠 소비패턴이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스타일의 방치형 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앱 분석 서비스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버섯커 키우기’는 작년 12월 24일 구글 매출 147위로 시작해 약 일주일 만에 TOP10에 진입했다. 이어 올해 1월 10일 2위에 랭크된 이후 꾸준히 순위를 유지 중이다.
‘버섯커 키우기’는 작년 상반기 ‘개판오분전’을 출시한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후속작이다. 게임은 흑마법으로 버섯이 된 인류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버섯커 키우기’의 이 같은 상승세는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게임은 1월 8일 업데이트를 통해 ▲장비 및 직업 각성, ▲전리품 보상 증가, ▲신규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월 2주 차에는 수집형 RPG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라이덴 쇼군’ 등 기존 인기 캐릭터 복각을 진행한 ‘원신’과 신규 캐릭터 ‘레오나’를 추가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각각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전략 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버’가 꾸준히 우상향하면서 구글 매출 최고 순위를 7위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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