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초호화 해외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그녀의 재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지혜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통해 하와이 여행기를 공개했다. 영상 속 이지혜는 여행 중 각종 고초를 겪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녀는 "여기 되게 비싼 호텔이다. 내가 열심히 돈 벌어 왔는데 뜨거운 물이 안 나오는 게 말이 되냐. 100만 원짜리다"라며 호텔에 대한 실망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매년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비행기 이용시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며 면세점 쇼핑에 돈을 아끼지 않는 등 과감한 '플렉스'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의 수익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익을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3개월간 3,688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해당 수익에 개인 돈을 보태서 5,00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사실은 포르쉐 살려고 모아둔 돈이다"라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현재 그녀의 유튜브 수익은 월 4,500만 원 수준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최근 E채널 '놀던 언니'에 자이언트 핑크의 짝꿍으로 특별 출연했다. 당시 자이언트 핑크는 "(이지혜가) 돈이 많다. 왜냐하면 쉴 틈 없이 방송을 하더라. 틀면 나온다. 리치 언니"라며 "제가 예전에 언니 너튜브에 나간 적이 있다. 10분 정도 촬영했나? 봉투를 하나 주더라. 봉투가 얇아서 10만 원 정도 들어있겠구나 했는데 200만 원이 들어있더라"며 이지혜의 재력을 가늠케 했다.
최근 이지혜가 방송을 통해 공개한 집도 연이어 화제에 올랐다. 시원하게 트인 한강뷰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해당 아파트를 본 패널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아파트는 압구정에 위치한 '현대 아파트'로 유재석, 강호동 등 거물급 연예인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언니의 재력 어디까지야", "방송 생활 20년 넘었으면 많이 벌었겠다", "세무사 남편이 벌어오는 것도 만만치 않을 듯"이라며 부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혜는 1998년 데뷔 후 맑은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여러 곡을 수차례 히트시키는데 기여했다. 이후 멤버 간의 불화 사건으로 그룹 활동의 종지부 찍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동정을 얻었다. 이후 2017년 세무사 남편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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