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피·코스닥 공시 증가…적극적인 공시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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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피·코스닥 공시 증가…적극적인 공시기조 유지

아시아투데이 2024-01-14 12:0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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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국거래소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공시기조가 유지되면서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공시건수가 전년보다 늘어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 코스피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2만1529건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1사 당 평균 공시건수는 약 25.7건으로 1.1건 늘었다.

수시공시의 경우 경기침체 우려 및 고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영업·생산활동과 관련된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와 신규시설 투자 공시는 증가했다. 반면 투자활동과 관련된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및 유형자산 취득·처분은 감소했다.

기업경영활동과 관련된 소송 공시 건수는 크게 늘었으며, 특허권 취득 공시와 기술이전 계약 공시도 증가했다.

자율공시는 풍문·보도에 대한 기업의 적극 대응 등에 따른 해명공시와 배당절차 개선 법인의 정관 변경에 따른 배당 기준일 안내 공시로 인해 전반적으로 늘었다.

기업의 IR활동 강화에 따라 영업잠정실적과 매출액 등 전망·예측 공시가 증가했으며, 상장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영문 공시 또한 늘어났다.

불성실공시법인은 기업활동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35건으로 전년(21건)보다 증가했다.

코스닥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의 건수는 2만2349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다만 IPO 활성화 기조로 인해 전체 상장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3.1건으로 0.6건 감소했다.

수시공시는 증자, 주식관련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활동과 최대주주 변경 등 기업개편활동 공시의 증가 영향으로 늘어났다.

공정공시의 경우 잠정 영업실적 공시, 수시공시 관련 공정공시, 영업실적 전망예측 공시 순으로 발생했으며, 2차전지 등 혁신기술 중심의 테마주 주가의 상승 영향으로 시황 관련 조회공시가 크게 늘었다.

기타경영사항, 단일판매·공급계약 등 자율공시 수는 줄었지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자발적 참여에 의해 영문공시 건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불성실공시법인은 지정건수가 75건(59사)로 전년 54건(44사) 대비 늘었으나, 전체 상장법인수 증가를 고려할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란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법인의 능동적·적극적인 공시 이행을 유도하고 불성실공시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성실공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문공시의 단계적 의무화 및 영문공시 확산을 위한 지원방안 병행을 통해 상장법인의 영문공시를 활성화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에 나선다.

코스닥 상장법인에 대해서는 신속·정확한 공시정보 제공 및 불성실공시 예방을 위해 상장법인 지원 및 공시위반 제재 강화를 통한 투자자 보호 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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