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과거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박찬호와 추신수의 동료로 활약했던 아드리안 벨트레(45)가 명예의 전당 입성을 예약했다.
벨트레는 22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명예의 전당 선출 투표를 사실상 통과했다고 미국 지상파 NBC 스포츠 등이 13일 전했다.
벨트레는 공식 발표 9일 전 이미 득표율 98.7%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입회 기준선인 득표율 7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올해 BBWAA 전체 투표수는 384표이며 이날까지 147명의 기자가 자신의 투표 현황을 내놓았는데 투표한 거의 모든 기자들로부터 득표했다는 뜻이다.
지난 1998년 당시 파격적인 나이인 만 19세에 LA 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이룬 벨트레는 통산 안타 3166개, 477홈런, 1707타점 등 기록 면에서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됐다. 벨트레는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와도 인연을 나눴다.
벨트레에 이어 조 마우어(83.4%), 토드 헬튼(82.8%), 빌리 왜그너(79.6%) 등이 입회 가능성을 높였다.
이들은 나란히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 함께 이름을 날렸던 스타플레이어들이다.
또 하나 관심인물은 '박찬호 도우미'로 이미지가 강한 개리 셰필드다. BBWAA 투표로 입회할 수 있는 마지막 10번째 도전에 나선 셰필드의 득표율은 현재 74.5%다.
Copyright ⓒ 아시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