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6살 연하 건축가 남자친구 김태현 씨와 함께 꾸민 새 집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김태현 씨와 함께 집을 소개했다. 서정희는 "오래된 구옥을 개조해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만들었다"며 "곳곳에는 저와 남자친구의 손길이 닿아 있다"고 말했다.
집은 개방형 구조로 구성돼 있었다. 서정희는 "오래 전부터 혼자 살게 된다면 개방형 구조의 집에서 살고 싶었다"며 "화장실까지 통유리를 썼고, 유일하게 닫힌 공간은 손님용 화장실"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현 씨는 통유리 화장실에 대해 "궁극적인 소통 공간"이라고 말했다.
서정희의 집에서는 서정희의 사우나실과 딸 서동주가 오면 쓰는 게스트룸, 팬트리 등이 눈길을 모았다.
김태현 씨는 서정희와 만난 계기에 대해 "평생 건축을 한 사람인데, 서정희 씨가 가지고 있는 재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제가 같이 앞으로 디자인을 해보자고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
김태현 씨와 서정희는 건축을 함께 하며 정을 쌓았다. 김태현 씨는 "굉장히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굉장히 순수하고 굉장히 섬세한데 어떤 때는 반대로 굉장히 터프하다"며 "그만큼 내가 만나온 분들 중에서 가장 독특하다. 긍정적인 의미로, 그런 부분에서 매력이 깊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지난 8일 "유방암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준 믿음의 동역자"라며 남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했다. 김태현 씨 역시 "서정희 씨가 없었다면 나는 상당히 깊은 적막 속으로 빠져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