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한소희 "프랑스 대학 붙었지만 6000만원 없어서 못 가"

'고졸' 한소희 "프랑스 대학 붙었지만 6000만원 없어서 못 가"

머니S 2024-01-14 08:2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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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서준이가 갑자기 데려온 친구랑 급나불, 나영석의 나불나불'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배우 박서준은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서 함께 출연한 한소희와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김대주 작가를 만났다.

영상에서 한소희는 "이번에 진짜 좀 그런 생각을 했다. 다른 인생도 살아보고 싶다"며 '경성크리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25살에 (연예계에) 데뷔했으니까 20살부터 25살때까지 5년의 인생이 너무 좋았다. 그때 아르바이트를 하고 애들이랑 술 먹었다. 혼자 예쁘게 꾸미고 혼자 나가서 막 강남역을 구경하고 전시 보고 영화 보고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이 작가는 "25살이면 진짜 늦게 데뷔했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 PD는 "그 5년이 어떻게 보면 소희씨 인생의 황금기였겠다. 하고 싶은 걸 하고 내가 원하는 걸 원한다고 이야기할 때지"라며 공감했다.

한소희는 학교도 붙었었지만 못 갔다고. 나 PD가 그 이유를 묻자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됐다"며 "그때 제가 6000만원이 어딨냐"고 말했다. 학교에서 6000만원이 확인되는 통장 잔고를 요구한 이유에 대해선 "워낙 불법 이민 노동자도 많아서였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그러다 보니까 그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하루에 12시간씩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달에 180만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일 촬영을 하면 300만원을 주더라"고 했다.

한소희는 모델 일이 수익이 너무 좋아 연예계 쪽 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브랜드 옷 모델을 하다가 과자 광고가 들어왔다. 통장에 2000만원이 들어온 것이다. 그때는 회사도 없어서 반띵할 필요가 없었고 순전히 저한테 (왔다)"고 말했다. "'오케이. 이런 거 3편 찍고 6000만원 채워서 (프랑스) 가자'라고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웃었다.

한편 한소희는 2017년 SBS TV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연예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2020)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네임'(2021) '경성크리처 시즌1·2'(2023~2014)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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