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하와이 여행 중 분노를 터뜨렸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참다참다 하와이에서 결국 폭발한 이지혜(진짜로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 "1박에 100만 원이 넘는 방인데.."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이지혜는 TV에 보인 파란색 화면의 긴급 홍수 주의보 알림을 보고 깜짝 놀라 급히 카메라를 켰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여러분 비상사태다."라며 "TV에 갑자기 홍수가 났다고 그런다. 다시 비행기 타고 서울로 가야 되나, 어떻게 해야 하지"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잠시 후 이지혜는 "홍수 주의보가 떠서 기사를 검색하는데 별것 없다."라며 "호텔에 돈을 다 내놔서 갈 수가 없고, 다음 호텔은 조금 더 고가의 호텔이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이지혜는 "이 호텔 한국 직원이랑 얘기를 했는데 유독 이번 해에만 비가 많이 왔다더라. 내가 운이 없었던 것, 억울해서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하며 다음 호텔로 이동했다.
아이들에게 천국 같은 호텔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이지혜네 가족이 도착한 D 호텔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샤워기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이지혜는 "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 세면대는 나오는데 샤워기가 안 나와서 태리는 떨다가 태리는 이불 속에 들어갔다"라며 "문의했더니 기계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이런 경우는 방을 바꿔준다는데 제가 알기론 남는 방이 없다"라며 "짜증 나려 한다. 나름 열심히 일해서 온 건데 뜨거운 물이 안 나오는 게 말이 되냐, 하루에 100만 원 이런 룸인데"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결국 한 시간이 넘도록 수리가 되지 않자 이지혜는 영어로 프런트에 항의까지 했으나 다른 방도 똑같으니 기다리라는 말만 들었고, 끝내 분노를 표출했다.
이지혜, "우리 남편이 죽으려고 한다.."
최근 공개된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는 괌으로 여행간 이지혜네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여러분 긴급 상황이다. 지금 깜짝 놀랐다."라며 궁금증을 안겼고, 알고 보니 남편 문재완이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채 자외선에 노출돼 얼굴이 빨갛게 부어 여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우리 남편 곧 죽으려고 한다. 이거 어떡하지, 우리 남편 어떡하지"라고 연신 말하며 "얼굴이 완전히 탔다. 시뻘겋다. 선크림 안 발랐냐"라고 걱정했다.
이에 문재완은 "아파요. 선크림은 다 발랐는데 얼굴만 덜 발랐다. 얼굴은 자신이 있었나 보다. 약하게 바른 것 같다"라며 아파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아니.. 무슨 자신감으로 얼굴을 안 발랐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문재완은 "오늘은 방에서 쉬어야겠다"라며 고통을 호소한 채 누워있는 모습을 보였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