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아동에게 소리 선물
코미디언 박명수가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2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박명수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한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아동은 어릴 적 고열로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었으나, 박명수의 후원으로 소리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미술의 꿈을 키운 아동의 이야기
고열로 인해 청력을 잃은 지수 양은 왼쪽 귀로만 생활해 왔으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미술에 흥미를 느껴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며 미술특기생으로 국비 장학금을 받고 올 봄 일본 유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수 양은 “청각장애가 있지만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미술을 통해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명수, 기부천사로서의 따뜻한 나눔
박명수는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그의 후원금은 매년 한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이번 아동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아동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되찾았습니다.
박명수는 “수술을 받은 아이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 아이가 미술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그 아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처럼 박명수의 기부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사회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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