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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가수 박효신이 지난 2021년 8월 전입신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79억원에 경매로 나왔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면적 240㎡형이 오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강제 경매를 진행한다.
감정가는 78억9000만원이다. 같은면적에서 거래된 마지막 실거래가는 지난 8월로 103억원에 팔렸다. 현재 매매호가는 150억원이다. 2022년 4월 27일 감정된 이후 집값이 오르면서 시세대비 감정가가 수십억원이 낮아졌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감정가가 시세대비 싸서 신건 낙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권자 중 한 곳인 바이온(주)가 지난해 4월 경매를 신청하면서 이번 경매가 열리게됐다. 바이온(주)의 채권 청구액은 5억6894만1744원이다. 이를 포함한 채권총액은 65억원이다.
박 씨가 이 아파트에 전입했고 이 아파트의 소유권을 박씨의 전 소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어 박씨가 소속사 소유 아파트에 살던 것으로 추정된다. 박 씨는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박 씨가 전 소속사에 대해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현황 조사시 집은 부재상태여서 박 씨가 실제로 살고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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