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경제 행보에 매일 아침 '경제 스터디'하는 참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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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경제 행보에 매일 아침 '경제 스터디'하는 참모들

연합뉴스 2024-01-12 11:2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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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실장·수석 등 참석…국내외 증시·에너지 가격 동향 등 파악

윤석열 대통령,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손경식 경총회장. 2024.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 참모들이 새해부터 매일 아침 모여 '경제 스터디'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잇달아 경제·산업 관련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참모들도 경제 동향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급 참모들이 참석해 티타임을 겸한 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경제·금융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새해 들어 대통령이 민생 경제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며 "경제 상황이 그날, 그날 시장에 반영되기 때문에 시장을 보면 큰 흐름에서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무 부서인 경제수석실에서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주가지수는 물론 미국 증시 동향, 국제 에너지·상품·서비스 가격 동향을 정리해 보고하면, 참모들이 이를 바탕으로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런 스터디 모임은 이 실장이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올해 1월 1일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윤 대통령이 새해들어 부동산 규제 개혁,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 분야 행보를 부쩍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방침을 직접 밝혔고,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는 "국민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을 체감하실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해 첫 업무보고 역시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 민생 토론회 방식으로 현장을 찾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산업단지, 청년 창업 공간, 광역교통시설사업 예정지 등을 직접 찾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생 토론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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