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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홍김동전'은 새해를 맞아 신년 카드를 완성하는 게임으로 꾸며졌다. '홍김동전'은 오는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폐지를 한 주 앞둔 '홍김동전'. 조세호는 "약간의 잠시만 안녕"이라며 "헤어지기 싫으니까.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니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숙은 "마지막이라니? 계속해야지 하고 싶다"며 "메인 작가한테 얘기했다 , 난 왜 안 끝날 것 같냐"며 현실을 부정했다.이에 동생들은 "누나 그만해요"라며 말리더니 "'아침마당' 시간대로 가면 안 되냐"며 역시 제작진에게 제안, 제작진은 "거기 인기 많다"며 시청률 7%인 '아침마당' 시청률표를 보여줘 웃음짓게 했다.
주우재는 "헤어지기싫으니까"라며 만취하듯 노래를 열창, 김숙은 "진경이가 제작비 낸다더라"며 지푸라지라도 잡는 심정을 전했다.하지만 홍진경은 "KBS에서 그만하란다"며 현실을 직시, 장우영은 "난 다른 프로 열심히 하라고 하니 아무것도 없었다"며 "어제 딱 하나 들어왔다, 라디오 게스트"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새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멤버들은 "기적처럼 재계약을.."이라며 소망을 전했고, 주우재는 "우리 이러지 말자 추잡하다"며 폭소, 그럼에도 조세호와 김숙은 "봄, 여름 쯤 반팔티 입고 다시 모여서 으쌰으쌰하는 그림 만들자"며 "얘기하면 다 이뤄질 것"이라 소망했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마지막 촬영에서 참았던 눈물을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마지막 방송 못할게 뭐있나"며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게임을 했다. 그러던 중 조세호는 "이 게임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며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도 "정말 잘 놀았다"며 "덕분에 매일 행복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주우재는 "이 순간이 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숙은 "나 진짜 우는 거 너무 싫다"면서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정말 잘 놀았다"며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였다"며 눈물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제작진들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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