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미국배우조합상 수상을 겨냥한다.
엠마 스톤이 영화 '가여운 것들'로 2월 개최되는 내달 개최를 앞둔 제30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가여운 것들'은 여우주연상 부문 외에도 윌렘 대포가 남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가여운 것들'은 1992년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벨라 백스터'(엠마 스톤 분)의 놀라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엠마 스톤은 이번 작품에서 전라 노출을 비롯한 열연을 펼쳤으며, 이에 영화 '가여운 것들'은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엠마 스톤 역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라라랜드'에 이어 두 번째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장식하게 됐다.
만약 엠마 스톤이 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면,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을 석권, 오는 3월 개최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역시 유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가여운 것들'은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권구현 기자 nine@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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