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극장가…뒷심 '서울의 봄'·흥행 적신호 '노량'·불안한 '외계+인' 2부 [D:영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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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극장가…뒷심 '서울의 봄'·흥행 적신호 '노량'·불안한 '외계+인' 2부 [D:영화 뷰]

데일리안 2024-01-12 09: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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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오프닝 스코어 전편 못넘어

지난해 11월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인 '서울의 봄'부터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노량: 죽음의 바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가 1월 극장가에 걸린 가운데 각기 다른 성적표가 운명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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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 누적 관객 수는 1264만 7090명으로 역대 천만 영화 15위, 한국 천만 영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에 이어 '서울의 봄'은 여전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곧 '범죄도시'(1269만 명)와 '암살'(1270만 명)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봄'은 활짝 웃었지만 '노량: 죽음의 바다'는 흥행 적신호가 커졌다. 현재 누적 관객 수 426만 6497명으로 역대 흥행 영화 1위인 '명량'(1761만 명)에 이어 지난해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726만 명)의 흥행세를 이어가기 어려워 보인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애니메이션 '위시'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2주 만에 내줬으며 3주 차에 접어든 현재 평일 일일 관객 수가 2만 여명까지 떨어져, 손익분기점 720만 명 달성까지 갈 길이 멀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2부도 시작이 불안하다. 개봉 첫 날 9만 444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10만 명을 못 넘겼을 뿐만 아니라, '외계+인' 1부 오프닝 스코어 15만 8155명보다 적은 수치다. 개봉 이틀 째인 11일에는 6만 4920명으로 하락했다.

현재 '외계+인' 관람한 관객들은 주로 30대와 40대다. CGV 연령별 예매 분포도에 따르면 10대는 2.9%, 20대 18.1%, 30대 24.3%, 40대 31.9%, 50대 23.8%를 기록했다. 영화의 흥행을 가르는 주요 관객은 2030세대로 연령대 확장이 필요해 보인다.

그럼에도 아직은 기대 해 볼 만하다. 관객들이 몰리는 개봉 첫 주차 주말을 앞두고 예매율 39.7%(12만 758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외계+인' 1부가 OTT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있는 만큼, OTT 시청자가 극장을 찾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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