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벤져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소풍'이 2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소풍'은 60년 만에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난 두 친구가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 주연 배우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6살의 추억을 다시 만났다'라는 카피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이들의 추억 여행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특히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박근형은 고향을 지키며 사는 친구로 등장해 여전한 핸섬함으로 그 시절의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세 인물 뒤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남해의 풍경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최초로 삽입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와 '소풍'의 만남은 한 편의 시가 되는 우정을 배가시키며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소풍'은 2월 7일 설 연휴,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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